​고양시, 행주한우 유완식 농가 제1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부문 대상 수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행주한우 유완식(한우경기도지부장)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한우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전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의 출하두수, 육질등급을 평가해 최고의 성적을 낸 농가를 선정해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행주한우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유완식 농가는 지난 9월말까지 거세비육우 77두를 출하해 전량 1+등급 이상을 100% 받았고 이 중 1++등급 66두로 전체 소 도체 등급판정율이 85.71%를 받은 것이다.

과거 유완식 농가는 고양시 농가에 타격을 가한 대표적인 큰 시련을 두 차례 겪었다. 2006년 브루셀라와 2010년 구제역으로 인한 전 두수 살처분의 아픔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축사에 입식할 우량 암소를 전국 한우 우량 농가를 찾아다니면서 선별해 입식했다.

또한 타지역과 달리 고양시 자체적으로 생산한 고양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고양 TMF발효사료(Total Mixed Fermention·완전혼합발효사료)와 한우 사육에 기본적인 육성기와 비육 전ㆍ중ㆍ후기에 최적화된 과학적 가축사양이 이번 성과를 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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