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푸드뱅크 ‧ 마켓,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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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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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전역에 26개소 운영, 올해 47억여원 상당 기부ㆍ1만4천여명 이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푸드뱅크‧마켓 등 기부식품제공 사업장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08개소 기부식품제공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안정성 확보, 사업의 효율적 관리의 내실화,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인천시 푸드뱅크‧마켓은 시내 전역에 26개소가 운영 중이며, 평가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은 연수구 푸드뱅크, 부평구 푸드뱅크, 중구 푸드마켓 등 3개소에는 각각 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푸드뱅크‧마켓 등 기부식품제공사업은 시민이나 기업‧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제공하여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11월 현재 인천시의 식품기부 총액은 47억여원에 이르고 있고 이를 이용한 어려운 이웃은 14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식품기부를 원하는 사업자나 시민은 ☎1688-1377로 전화하면 가까운 푸드뱅크·마켓으로 연결되어 기부를 실천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식품기부 활성화를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지역내에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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