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베스트코, 청주 지역상인들과 상생 합의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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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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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대상베스트코는 청주청원도소매 생활물품 유통사업협동조합과 성공적인 자율조정 과정을 통해서 상생안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갈등 구조로 흐르기 쉬운 대기업과 중소상인간 상권 논의에서 자율적인 합의를 통해 이루어낸 뜻 깊은 상생구조이다.

이번 합의의 배경에는 청주청원도소매 생활물품 유통사업협동조합이 2011년 12월 30일, 사업 조정을 신청한 이후, 9차례의 중기청 주관으로 대상베스트코와 조합 간에 자율조정과 수십 차례의 당사자간 자율조정 과정이 있었다.

이를 통해 양측의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가 가능했고, 성공적인 합의를 위한 신뢰가 형성됐다.

대상베스트코는 이번 상생안 합의를 통해서 영업시간 준수, 공정한 유통 가격질서 준수, 영업 홍보행위 제한, 상생협의회 운영을 성실하게 시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대상베스트코는 청주 지역 중소유통상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장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대상베스트코는 이미 강원 원주점, 강원 강릉점, 경남 진주점, 대구 성서점, 경기 수원점 등에서 성공적인 상생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중소유통상인들 및 외식업자영업주를 지원하기 위해, 사무실 무상 제공, 최신 유통정보 및 노하우 전수, 경영 세미나 개최 및 경영컨설팅 무상 실시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대상베스트코의 정영걸 동반성장추진팀장은 "대상베스트코는 지역 중소유통상인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성공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중소유통상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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