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코스피상장사 올해 단기채무 상환능력 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2 14: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작년보다 단기채무 상환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73개 상장사 유동비율은 127.46%로 작년 말 120.68% 대비 6.77%포인트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단기채무 상환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상환능력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들이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상장사 유동자산은 428조8932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5.04%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유동부채는 336조5010억원으로 0.55% 감소했다.

상장사 가운데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로 2865%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유동비율이 2200%포인트 급증했다. 이어 팀스(2391%), 한국주강(2275%), 삼영홀딩스(1998%), 일성신약(1635%) 등이 유동성 상위 상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는 상품권 유통을 비롯해 전자기판 제조, 의약품 및 화장품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