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그동안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농산물 147건(국내산 137, 수입산 10건) ▲수산물 44건(국내산 18건, 수입산 26건) ▲ 가공식품 20건(국내산 10건, 수입산 10건) 등 총 211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수입산 수산물은 모두 26건으로 일본산이 5건, 노르웨이 3건, 러시아 9건, 중국 6건, 대만 3건 이었으며, 수입산 가공식품은 10건으로 일본산이 8건, 수입산 2건이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9월에 수거된 대만산 꽁치 2건에서 각각 1베크렐(Bq)의 세슘(134Cs+137Cs)이 검출됐지만, 유통기준치인 100베크렐(Bq)에 크게 못 미쳐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정복 원장은 “많은 도민들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갖고 있지만, 검사결과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며 “방사능오염 걱정이 없도록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사능 정밀검사 결과는 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gihe.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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