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 종로구, ‘가로등 분전함 지중화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2 14: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가로등 분전함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말 7곳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보기 좋고 살기 좋은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 시설물 비우기 사업’의 하나다.

구는 지난 2010년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지하매설식’가로등 분전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학천 길에 시범 설치했다.

그 결과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고 보행 불편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가로등 분전함은 가로등에 전원을 공급하고 정해진 시간에 점등과 소등이 되도록 제어하는 장치로 일반 보행로에 사각형 상자 형태로 돌출 설치 돼있다.

꼭 필요한 도로공공시설물 중의 하나이지만, 보도에 많은 자리를 차지해 보행에 불편을 주고, 낙서나 불법광고로 인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그동안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구에는 총 225개의 가로등 분전함이 보도에 설치돼 있다.

이 중 중학천길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삼청동길 2곳, 세검정길 2곳을 개선했으며 특히 올해는 우정국로 4곳과 종로 1곳, 남대문로 1곳 등 7곳의 분전함을 정비해 총 12곳의 분전함이 지하매설방식으로 다시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충분한 보행공간을 확보해 걷기 편안한 거리를 조성했고 보도 위의 돌출시설물로 인한 전기감전 불안감 해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시미관 및 도시 생활환경의 획기적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