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中企와 손잡고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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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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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과공유금 매칭그랜트 기금 활용…에너지 빈곤 가정에 단열 및 창호시설 개선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2일 경북 영덕군의 기독보육원에서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영덕군청, 한국에너지재단, 기독보육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지난 5월 '에너지복지 이행 및 상호협력 협약'을 한국에너지재단과 맺고, 에너지 안보와 복지에 관심이 많은 영덕군과 함께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추진기금은 올해 중부발전이 도입한 '성과공유금 매칭그랜트 제도'를 활용했으며, 30개 협력기업이 낸 성과공유금에 중부발전이 2배를 매칭그랜트시켜 총 1억2000만원을 조성ㆍ운영했다.

김성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빈곤층의 계층간 불균형 해소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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