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을 앞둔 대만 출신 미모의 배우 비비안 수(본명 徐若瑄)의 예비신랑 사진이 최근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만 핑궈르바오(萍果日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비안 수의 남자친구는 올해 28살인 비비안 수보다 2살 연하인 해운업계 경영인 리윈펑이다.
리윈펑(李云峰)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로 6년 전 이혼해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만 언론들은 비비안 수가 리윈펑과 손을 잡고 웨딩 드레스를 고르러 다니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며 그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비비안 수 소속사 측도 "현재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전통에 따라 약혼을 먼저 할 예정"이라면서 "남자 친구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비비안 수는 1991년 아이돌 그룹 '소녀대'의 멤버로 데뷔해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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