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집중과 선택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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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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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여 개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31차례의 투자상담 진행

  • 2018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와 종천2농공단지에 집중과 선택을 통한 투자유치활동으로 투자 상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 가능한 전국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용규모, 영위업종, 재무상태 등 기업정보를 확보해 700여 개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31차례의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서천군 산업단지와 투자여건 등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3차례 타 기관에서 주관하는 기업유치 설명회에 참여하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준공되는 2018까지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 기업의 투자정보 획득을 위한 24개 투자관련 전문기관과 출향기업인, 관계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정비했으며, 서천군 투자유치자문단을 조직해 자문활동 강화 및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특히 최근 충남도에서 추진한 투자유치설명회에 나소열 서천군수가 직접 기업인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군의 매력적인 투자여건과 지원제도 및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와 종천2농공단지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많은 기업인들이 서천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제안했다.

 이번에 투자상담을 진행한 주요 기업은 ㈜LS메탈, ㈜코반, ㈜세진크랭크, ㈜씨앤씨오토모티브, ㈜에코텍엔지니어링 등이며 이외에도 다수 기업들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와 종천2농공단지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서천군에 투자할 의향을 내비쳤다.

 군은 내년 착공 예정인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기입주를 위해 유치업종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장항산단의 입지 여건과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2018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해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종천2농공단지는 지금 현재 입주가 가능한 상태로 입주한 기업체에는 정부지원 보조금과 다양한 세제혜택이 제공된다.

 전종석 투자유치담당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기업유치 팸투어, 투자유치자문단 운영, 차별화된 인센티브 개발 등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나 군수는 “앞으로도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투자유치 행사에 적극 참가해 군의 투자여건과 산업단지를 적극 홍보하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성장을 견인할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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