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경쟁 관계에 있는 인도의 양대 이동통신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와 바르티 에어텔은 이날 성명에서 “광섬유 케이블, 해저 케이블망, 송신탑, 인터넷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공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르티는 자사 통신 인프라 일부를 릴라이언스에 임대해 일정 수익을 얻고 릴라이언스는 많은 자금을 투입해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바르티측 인프라를 이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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