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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재출간 "예약구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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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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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작년 4월 출간되어 현재는 절판 상태인 자크 보세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다빈치 펴냄)의 재출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책에는 바로크의 찬란함이 압도하는 비블링겐 수도원 도서관, 르네상스의 보고 피렌체 리카르디 도서관, 괴테의 손길이 남아 있는 바이마르의 안나 아말리아 공작부인 도서관 등 오랜 역사와 훌륭한 건축미를 지닌 아름다운 도서관 23곳이 200여 컷의 사진으로 담겨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은 정가 5만5000원. 고가본임에도 높은 완성도 덕분에 1쇄 1800부가 꾸준히 나가 품절이 됐다.

 출판사에서는 증쇄를 고민했지만, 고가본인 관계로 최소 제작 부수 1000부를 찍기에는 비용부담과 추가 수요도 확신하기 어려워 한동안 절판 상태로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독자들과 도서관들이 꾸준히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고 출판사는 고심 끝에 사전 예약구매를 통해 재출간을 진행하는 초유의 기획을 시도하게 된것.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서점 알라딘과 온/오프라인 교보문고에서 사전 예약구매를 실시한다. 여기에 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구매 건수가 더해져 총 500건이 달성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은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된다.

 재출간시 사전 예약구매 독자는 정가인 55,000원에서 30% 할인된 38,500원에 책을 구매할 수 있고, 여기에 특별 제작한 화보와 엽서를 선물로 함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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