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추정' 투투 출신 김지훈, 누구? "전 아내 신내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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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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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사진=김지훈 미니홈피]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90년대 인기 그룹 투투 출신의 김지훈(38)이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김지훈은 황혜영, 임성은, 김석민과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에는 김석민과 함께 남성 듀오 ‘듀크’를 결성해 가요프로그램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8년에는 5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인 2010년 9월 합의 이혼했다. 그의 아내는 2010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

김지훈은 앞서 지난 2005년과 200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은 뒤 또 다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입건돼 경제적인 생활고를 겪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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