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자격시험은 기업 및 회계법인(회계사무소) 등의 회계 실무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각급 학교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 초 신설됐다.
지난 11월 23일에 치러진 제4회 시험에는 대학교, 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등 75개 기관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53.8%다.
합격자수 분포에 따르면 대학은 영진전문대학, 장안대학교, 안산대학교 순이었으며, 고등학교는 광주여자상업고, 부천정보산업고, 하남정보산업고 순이었다. 직업전문학교 등 기관교육기관은 부평 더조은아카데미, 창원 정우전산회계학원, 울산 엘리트직업전문학교 순으로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시험에서 최상위 등급 TAT 1급에서 최초로 만점자(계명대학교 회계학과 박수연)가 나왔다"며 "성적우수자에게 ‘AT Award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주회계법인, 삼덕회계법인, 신한회계법인, 이촌회계법인, 신우회계법인 등 30여개 회계법인과 회계사무소에서 인력채용 시 AT자격시험 합격자를 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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