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11월말까지 화재발생 52% 부주의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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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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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6.7% 소폭 감소, 재산피해 90% 큰폭 증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계양소방서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53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7명(사망 2, 부상 5), 재산피해 8억 7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간 대비 화재는 6.7%(11건) 소폭 감소하였으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각각 40%(2명), 90%(4억 1천 2백만원) 큰 폭 증가하였고, 화재 감소요인은 차량화재가 57%(17건)로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를 화재발생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52%(79건)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28%(43건)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35%(53건), 생활서비스 12%(18건) 순으로 나타났다.
 

계양구에서 발생한 화재장면

계양소방서장은 “주거시설에서 음식물 조리중 외출하는 등 시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발생률이 제일 높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외출하기 전에 전기, 가스 등 화기 안전점검을 꼭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하여 화기취급과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 화재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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