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경쟁업체와 달리, 오로지 프리미엄 카레 '카레여왕'만을 생산·유통해 마의 점유율 20%를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대상 청정원 '카레여왕'은 '100% 우리쌀'과 '퐁드보 육수' '매운맛 스파이스' 등으로 맛을 낸 명품이다.
대부분 카레제품은 밀가루를 베이스로 해 물성 및 고소한 맛을 구현해낸다. 그러나 '카레여왕'은 밀가루 대신 100% 우리쌀을 넣어 맛이 깔끔하고 부드럽다.
밀가루 섭취에 민감한 아이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퐁드보 육수'를 전통방식 그대로 구현해 명품카레의 차별화된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카레의 맛을 깊고 풍부하게 살려준다.
유럽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스튜나 스프를 끓일 때 일반적으로 '퐁드보'라는 육수를 제조해 베이스로 사용하는데, '퐁드보'는 오븐에 구운 쇠고기 뼈에 볶은 야채와 마늘, 양파, 허브 등을 넣고 우려낸 정통 프랑스식 갈색 육수를 뜻한다.
'카레여왕'은 또 신기술(EMT) 공법으로 특허 출원한 '스노우 과립' 형태여서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과립이 눈 녹듯이 풀린다.
이런 점이 높게 평가돼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판매 300만개를 돌파하고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는 15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는 350억 원을 넘어설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