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는 "이민호가 이날 낮에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종영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극중 김탄 역을 맡아 열연한 이민호는 이날 무사히 촬영을 마치면서 "나 지금 행복하냐"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인용한 센스있는 소감을 말했다.
이민호는 "처절한 슬픔의 심연에서 빠져나와 다시 감정을 추스르기가 제일 힘들었다"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제일 행복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상속자들' 마지막 20회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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