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12일 도시가스사업부문 신설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내용 등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아울러 전력사업과 집단에너지사업 조직을 통합,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LNG구매, 트레이딩 등 LNG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 E&S는 이날 도시가스 자회사를 포함한 임원인사도 발표했다. 조성대 도시가스사업부문장 겸 코원에너지서비스 공동 총괄사장과 최동수 LNG사업부문장 겸 업스트림본부장의 승진 인사와 함께 문상학 전력사업개발본부장 등 7명의 임원 신규 선임이 이뤄졌다. 에너지 사업 관련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승진 인원이다.
그도 그럴 것이 SK E&S는 원전사고와 혹서기의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른 가스발전사용량 확대로 매년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세계적인 셰일가스발 저렴한 가스 사용의 확대 추세로 사업 전망이 밝다. 이에 그룹 내에서는 새로운 캐시카우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간 전략적 시너지를 높이고,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해 국내 종합에너지서비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글로벌 가스 앤 파워 컴퍼니'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