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 양이통신기술 적용한 '퀘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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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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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포낙보청기가는 12일  새 플랫폼인 '퀘스트'를 적용한 신제품을 론칭했다.

퀘스트는 포낙보청기가 새로 내놓은 보청기 칩셋 플랫폼으로 포낙보청기는 이를 적용한 '퀘스트 Q 시리즈' 제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이 회사는 보청기 칩셋 플랫폼을 해마다 출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퀘스트는 '양이통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이 기술은 보청기에 달린 4개의 방향성 마이크가 동일한 주파수로 서로 통신을 하면서 스트리밍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 데이터 신호 뿐만 아니라 오디오 신호까지 스트리밍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소음상황에서도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다.

2010년 미국의 ‘더 히어링 저널’에 게재된 보청기 만족도 조사에선 보청기 착용자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소음상황 중 안정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상황 및 환경의 수가 많을수록 보청기에 대한 만족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자동차가 성능과 품질, 편의기능, 브랜드 가치 등에 따라 가격과 만족도, 신뢰도에서 차이가 나듯이 보청기도 성능과 기능, 사후관리 서비스의 전문성 등에 따라 가격과 만족도에 차이가 있다"며 "국내 보청기 시장에서 보청기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인데다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브랜드와 제품 등급의 차이가 무시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의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좋은 보청기를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중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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