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만델라 조문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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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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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5일(현지시간)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추도하기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아공을 방문하고 12일 귀국했다.

지난 8일 정부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출국한 정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90여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함께 요하네스버그 FNB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추도식에 참석했다.

또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 박물관을 찾아 헌화하고 시신이 안치된 프리토리아의 남아공 대통령궁을 찾아 조문하는 등 한국 정부를 대표해 유족과 남아공 국민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는 남아공 방문기간 프리토리아의 한국대사관 관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찬 회동을 하고 한반도 핵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했으며, 요하네스버그의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본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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