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오열, 라디오 생방송서 김지훈 사망 전하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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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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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990년대 혼성 4인조 그룹 투투 출신 김지훈이 사망하자 그와 함께 90년대 전성기를 보냈던 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이 애도를 표했다.

김창렬은 김지훈이 사망한 12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잘 가 지훈아”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김창렬은 트위터에도 “아…지훈아…”라며 탄식섞인 짧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지훈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김지훈은 황혜영, 임성은, 김석민과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에는 김석민과 함께 남성 듀오 ‘듀크’를 결성해 가요프로그램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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