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손광식)는 수도권 유일의 대단위 유연탄 발전단지로서 수도권 소비전력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영흥 5,6호기(870MW×2)는 각각 내년 6월과 12월 준공을 목표로 우리나라의 부족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전직원이 불철주야 시운전에 매진하고 있다.
시운전중인 영흥화력 5호기는 보일러 증기세척 공정에 최신 선진기술인 플라즈마 석탄연소 기술을 개발ㆍ운영해 타발전소에서 운영했던 Oil연소 대비 약30억원을 절감, 발전소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기존 국내 석탄발전기는 보일러 운전 정지상태에서 증기세척을 시행했으나 시운전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석탄발전기 최초로 보일러 운전상태에서 연속 증기세척을 통해 시운전 기간을 10일 줄여 연료비, 물, 전력비용 등 약 25억원 절감한 바 있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발전소 건설원가 절감에 선도적인 역할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 혁신의 롤모델이 되는 혁신발전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즈마 연소 시스템(Plasma Burner System)은 석탄발전기 기동시 점화원으로 경유 등 오일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고온(4,000∼10,000℃)의 플라즈마 이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고가의 오일(석탄대비 4배) 사용을 대체하여 전력생산단가를 낮추는 설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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