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2014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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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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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평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부평구 전체 토지 4만4000여 필지이며 이들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이용상황과 용도지역, 도로조건, 지형지세 등 21개 분야에 걸쳐 개별토지의 공적 장부 확인과 현지실사를 병행, 실시한다.


구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수렴, 부평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5월 30일에 이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원/㎡)으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과세기준이 되고 기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대부료·사용료 산정에도 이용된다.


조사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객관적으로 지가가 결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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