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완도 지역 해양자원으로 화장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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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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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과 해양자원 활용 양해각서 체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3일 오후 2시 완도군청에서 전남 완도군과 '완도지역 해양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측이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2014년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측의 협력 △완도군 내 해양 자원의 발굴 및 수급과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으로 남해안의 고유한 해양 자원 발굴의 전초 기지로 완도군의 해양 소재 인프라를 확보하고, 신규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새롭고 혁신적인 마린 바이오 코스메틱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최고의 해조류 생산지이자 청정 지역인 완도의 풍부하고 다양한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특화된 마린 유래 기능성 효능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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