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시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분기점 인근 탐방로를 잇는 ‘인도교 설치’를 이달 말 착공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기본‧실시설계 용역 및 공사원가 사전검토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에 들어간 상태라는 것.
하남시 춘궁동 이성산성과 덕풍공원을 연결하는 인도교는 ㈜동호엔지니어가 설계 용역업체로 참가, 총 사업비 53억 5000만원을 들여 길이 109m 폭 7.5m(유효폭 4m) 아치교 형식으로 설치되며,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중부고속도로 건설로 단절되었던 곳에 인도교가 설치돼 남한산성과 위례둘레길을 찾는 시민에게 안전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로공사와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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