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사고' 한맥투자증권… "2009년 선물사서 증권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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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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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13일 수백억원 지수옵션 주문사고로 파산 위기가 불거진 한맥투자증권은 선물사로 출발했다.

지난 1991년 우신선물로 설립된 이 회사는 1998년 한맥선물로 상호를 변경한 후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선물 거래 영업을 개시했다.

한맥선물이 지금의 한맥투자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증권사로 전환한 시기는 지난 2009년 2월이다.

한맥투자증권은 현재 법인영업, 채권금융, 파생영업, 부동산금융영업, 리테일영업, 리서치분석 등 종합증권사 사업을 대부분 영위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한맥투자증권의 예치금 규모는 320억7213만원이다. 청약예치금(8464만원)과 투자자예탁금별도예치금(278억1666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투자자별도예치금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한국증권금융 및 금융기관에 예금 형태로 별도 예치되야 한다. 

한맥투자증권은 최근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 상반기(4월1일~9월30일) 영업수익은 550억원을 거뒀지만 영업손실은 5억234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4억3247억원 규모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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