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CNN방송,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은 북한 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장성택 전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 소식을 전했다.
CNN방송은 '장성택 사형집행'을 주제로 긴급 대담프로를 방송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평양발 AP통신의 기사를 전재하며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장성택을 ‘개만도 못한’ 반역자로 지칭했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집권한 지 2년만에 자신의 후견인으로까지 평가됐던 장성택 부위원장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을 숙청한 것이 △ 김정은의 권력 장악을 과시한 것인지 △북한의 체제 안정성이 흔들릴 사안인지 등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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