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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고용지표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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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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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취업자 크게 늘고 고용률 상승, 특 ․ 광역시중 3개월째 가장 낮은 실업률 보여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역의 고용지표가 3개월째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1월 대전지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내 실업률도 2.4%로 전년 같은 달(3.7%)보다 1.3% 감소하였으며, 특히 실업률은 7월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져 9월부터는 특광역시 실업률 중 연속 3개월 동안(10월 2.1%) 최저치로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률(15~64세)은 63.5%로 전년 같은 달(62.4%)보다 1.1% 상승하였고, 특 ․ 광역시중 서울, 인천에 이어 3개월 연속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용률도 특 ․ 광역시중 연속 3위를 기록하는 등 대전지역의 고용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자는 75만 1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73만 5천명)에 비해 1만 6천명(2.1%) 증가하였고, 전문기술 ․ 행정관리직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실업자도 1만 8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2만 8천명)에 비해 1만명(35.7%)이 감소했다.

특히, 청년 실업률도 2/4분기(7.9%)에 이어 3분기에도 7.8%를 기록하여 1/4분기(8.4%) 보다 0.6% 상승하는 등 우리시의 청년 실업문제도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는 127만 9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127만명)보다 9천명(0.7%) 증가하였고,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77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76만 3천명)대비 7천명(0.9%)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50만 9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50만 6천명)대비 3천명(0.6%)이 증가했다.

대전시 윤태희 경제산업국장은 “대전지역 실업률이 지난 3개월 동안 계속 2%대로 감소한 것은 2010년 9월(민선5기 초기) 이후 처음”이며, 고용동향이 크게 개선된 원인은 “시가 다양한 일자리시책을 추진하여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위축되었던 고용지표가 회복되고 실업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지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여 고용률 70% 달성에 대전시의 총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일자리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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