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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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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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교 제공/'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에서 강영중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도네시아 요자프 모하마드 작가 등 13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ㆍ그림책 등 참신하고 개성 있는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의 기회를 주는 아동문학 공모 대회로 올해에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됐다.

올해 '아동문학상' 부문은 국내외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조종순 씨(46)가 '열든지 말든지 밴댕이' 장편동화로 상금 1000만원과 해외 도서전 참관 기회를 얻었다. 글로벌 부문상은 인도네시아 요자프 모하마드(40)의 단편동화 '마맛이 달리아의 이름을 쓰다'가 선정됐다.

이 밖에 각 부문별 최고상으로는 △동화 부문은 신은경 씨(42)의 '도깨비 배달부 우서방', △동시 부문은 김현숙 씨(54)의 '일기 쓰는 할아버지 외 14편', △그림책 부문은 홍승연 씨(34)의 '나랑 놀아요', △스토리 부문은 전영선 씨(39)의 '랑이 링이의 다운로드'가 각각 선정됐다.

대학생 특별상인 '대교 루키상'에는 음악을 소재로 한 어린이 학습물 스토리로 한양대학교 박다운 씨(24)가 수상했다.

상금은 동화 부문은 1000만원, 그 외 부문은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창작동시' 부문은 포항 두호남부초등학교 4학년 김태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입선까지 총 466명의 학생들이 수상자로 뽑혔다. 특히 올해에는 총 1만7600 작품을 접수 받아 역대 최대 응모율을 기록했다.

강영중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은 "책은 아이들에게 꿈을 품게 하고, 끝없는 도전 방향을 제시해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등단한 많은 작가들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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