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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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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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13일 인천시청에서 2013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교흥 위원장(인천시 정무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에는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 관련협회는 물론 시의회 산업ㆍ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관련 실․국장 및 산하 기관장, 공사 본부장, 건설업, 경제인, 학계 전문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지금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고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해소방안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며 “각 사업소 등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에서는 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분할, 분리발주 검토 등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동도급 지분으로 참여한 원도급업체는 지분만큼의 권리행사를 통해 지역하도급을 적극 추천하는 등 지역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2013년 상반기 기준 지역업체 수주실적 분석결과 인천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원도급 49% 이상, 하도급ㆍ자재ㆍ인력ㆍ장비 사용률 60% 달성을 위해 그간 추진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상황 및 건의사항 3건을 논의했다
자유토론시간에는 최근의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한편, 인천시의 공공과 민간을 합한 2013년 10월말 현재 총 발주액은 2조 9,735억원으로 전국 총 발주액(54조 1,559억원)의 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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