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방세 체납징수 평가 보령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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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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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체납차량 영치·부동산공매 등 평가…청양・서천군 우수기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최근 실시한 2013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보령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 체납징수 종합평가에서는 보령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청양군과 서천군이 우수기관에, 홍성군과 논산시, 계룡시가 장려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이월체납액 징수 ▲압류부동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이월체납 감소 ▲부실 조세채권 결손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보령시는 민선5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전담하는 징수2담당을 신설하고 체납조회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체납액이 가장 많은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실시한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승 도 세무과장은 “열악한 환경과 근무여건에도 체납액 징수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모든 세무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담당공무원을 격려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정 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매월 시·군과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쳐 체납차량 64억원 8338대 영치, 지방세 체납자 공동관리제 운영을 통한 288억 조치,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24억원 체납액에 대한 강력한 공매진행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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