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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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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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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상황, 선거 관련 정치적 중립, 금품수수, 위법행위 등 집중 점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느슨해진 분위기를 틈타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것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에 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한 2개반 8명의 감찰반이 주야간 비노출 원칙으로 감찰을 실시하고, 필요시 노출감찰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감찰 중점사항은 ▲선거관련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근무시간 무단이석 사적용무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수수 행위 ▲불요불급한 관련업체 방문․출장하는 사례 ▲공사감독 및 계약 공무원의 납품관련 업체 특혜 제공행위 ▲주요 민원업무의 처리지연 및 불법행위 묵인 방치사례 등 이다.

 또, 평일 퇴근 후 밤 늦게 재 등청해 시간외 근무를 체크하는 행위 등 초과근무 실태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음주단속 예고 문자 메시지 발송 그리고 불이익 사항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불거진 보조금 편법지원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보조금 집행 전반에 대해 조사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금품․향응수수, 성범죄 등 비위행위자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 조치의뢰 하고, 기강해이 공무원은 신분상 조치 및 사안에 따라 관리자도 책임을 추궁한다는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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