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이 닷새째를 맞으면서 그동안 정상 운행해오던 KTX와 수도권 전철 등 열차의 운행 횟수도 줄어든다.
코레일은 13일 다음 주부터 열차 운행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X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평소보다 운행 횟수가 줄고, 수도권 전철도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낮 시간대의 운행이 줄어든다.
코레일은 이번 주말까지는 이미 예약된 열차 이용객이 많아 운행률을 줄이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설주의보 속에 화물차를 통한 육로 운송에 많은 영향을 미쳐 물류 수송업자들은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