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신임 농협은행장
농협은행에 따르면 김주하 신임 은행장은 1981년 농협에 입사해 여신제도팀장, 남대문기업 금융지점장, 부천시지부장, 심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역임해 은행업무에 정통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농협금융 출범과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행장은 "출범 이후 2년동안 조직이 성공적으로 안착됐으므로 이제는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때"라며 선결과제로 △특화된 시장 △고객 발굴 △리스크관리 강화를 꼽았다.
이어 그는 "비이자수익 확대를 통한 수익성제고 및 금융지주와의 시너지 강화, IT시스템 구축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농협은행의 뿌리인 협동조합 가치를 지켜나가는 한편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판을 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열심히 뛰고 땀을 흘리는 직원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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