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문답에서 "균형외교니, 신뢰외교니 하며 푼수 없이 돌아치던 괴뢰들이 (주변국의) 멸시를 당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평통 대변인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베팅' 발언과 한일 간 외교적 마찰에 대해 "괴뢰패당은 집권 1년도 못돼 주변국의 냉대와 조소의 대상이 되었으며 심지어 '누구의 편에 서겠는가'라는 양자택일까지 강요당하는 신세가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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