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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개발촉진지구사업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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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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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 영천시, 우수 문경시·성주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민간자본 투자유치, 기반시설사업추진 등 개발촉진지구 업무전반에 걸쳐 실시한 2013년도 개발촉진지구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에는 영천시, 우수기관에는 문경시와 성주군을 각각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개발촉진지구사업 업무추진에 유공이 많은 관련 공무원 7명에 대해서도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평가는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개발촉진지구사업 전반에 대하여 국비지원 기반시설사업 추진실적, 민간자본투자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총 7개 지표에 대하여 서면 및 현지 확인을 통하여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국비집행 및 민자유치 실적이 우수하여 개발촉진지구사업이 지역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와 성주군은 일자리 창출 및 민자유치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올 한해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구축에 17개 시․군이 569억 원을 투자했으며, 920명의 일자리 창출과 민자유치를 위한 기업방문 및 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1조8647억 원의 MOU체결 및 투자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이번 평가결과 발굴된 우수사례에 대하여는 시ㆍ군에 전파하고 부진사업에 대하여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향후 개발촉진지구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상북도 균형개발과장은 “개발촉진지구사업이 낙후된 지역의 성장 동력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차별화된 민자사업 유치에 적합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계기관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민자유치가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하는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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