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지역본부, 지역사회 발전 뒷받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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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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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왼쪽)가 부산의 중소기업총액한도대출(C2) 수혜기업인 선보공업을 방문해 최상식 부사장과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역본부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부산 문현금융단지에서 열린 지역본부장회의에서 김 총재는 "지역본부는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서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위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면서 "지난 3년간 개혁과 변화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지역본부의 역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기업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 혁신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가 가교역할을 보다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근 2호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BOK 골든북)'에 대해서는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 이후 김 총재는 한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받고 있는 (주)선보공업, 케이에스비세일(주) 등 업체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업체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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