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 이하 ‘충발연’)은 13일 충발연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발연은 연구원 이사진과 강현수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연구원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그리고 직제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충발연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올해 94억2천만원보다 3.18% 증가된 97억2천만원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도 출연금은 44억원으로 동결되었다.
또한, 충발연은 현재 51명의 정원을 61명으로 늘렸다. 충발연 이성우 사무처장은 “연구직의 양적부담을 덜고 부족한 연구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연구원 예산사정을 감안하여 3차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충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발연 강현수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도민의 행복과 안전, 충남의 현안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활용도가 높은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전략연구과제의 수준 향상과 대외소통, 연구협력네트워크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발연은 2014년도부터 ‘미래정책연구단’을 설치해 거시적 정책개발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행정복지연구부’를 신설하고 연구원 부설 센터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효율적 조직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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