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아놀드 슈왈제네거 ‘이스케이프 플랜’ 참신한 시나리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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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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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이스케이프 플랜'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헐리우드 두 액션 레전드 실베스터 스탤론,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만남으로 초유의 관심을 모은 ‘이스케이프 플랜’(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이 참신한 시나리오와 빛나는 조연들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이스케이프 플랜은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만남에 더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빛나는 조연배우의 열연이 또 다른 흥행 요소로 분석되고 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박스오피스 순위가 반등하는 흥행력을 보이고 있는 이스케이프 플랜은 지상 최고의 탈출 전문가가 음모에 빠져 가장 완벽한 감옥에 갇히게 되는 이야기로, 지금껏 탈출영화에서 본 적 없는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탈출 방법들을 선보이며 빈틈없는 스토리와 계속되는 반전으로 무장한 탄탄한 시나리오를 자랑한다.

이는 올 여름 개봉한 ‘레드: 더 레전드’와도 비슷한 양상이다.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들이 재가동된 최강 살상무기를 막기 위해 뭉친다는 재미있고 차별화된 시나리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두 작품은 화려한 주연 배우들에 못지 않은 조연들의 활약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쥬라기 공원3’의 그랜트 박사로 유명한 샘 닐이 감옥 ‘툼’ 안의 의사로 출연했고, 에미넴이 발굴한 세계적인 힙합스타 50센트 또한 실베스터 스탤론의 동료로 분해 관객들의 반가움을 사며 영화 속 볼거리를 더했다. 이스케이프 플랜에서 냉혈한 교도소장으로 열연한 제임스 카비젤은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레드: 더 레전드는 집요한 킬러 역의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옛 애인 역의 케서린 제타존스, 베일리 박사를 연기한 안소니 홉킨스까지 1탄을 능가하는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가 빛을 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 주, 조연 배우들의 명품연기와 탄탄한 시나리오가 만나 탄생한 이스케이프 플랜은 개봉 이후 계속되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그 인기를 증명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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