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내년 1~3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할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947가구로 서울·수도권 1만7209가구, 지방 3만3738가구가 각각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1월 1만1528가구 △2월 1만9601가구 △3월 1만9818가구로 특히 1월에는 부산·대구·전남 등 지방의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215.7% 증가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60㎡이하 1만5443가구 △60~85㎡ 3만663가구 △85㎡초과 4841가구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한 반면, 85㎡초과 대형주택은 5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1만2116가구, 민간 3만8831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