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직원들 '아마추어 작품전' 개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20일까지 직원들이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해 작품활동을 펼친 사진, 그림, 서예, 서각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내ㆍ외 동호회 활동으로 전국단위 대회와 지역의 각종 문화예술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생산기술부 소속 정홍규씨 등 7명의 직원들은 '너와 나(You&I)'를 주제로 광양시 중마동 MG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에 참가한 직원은 "작품을 만들고 표현하는 일은 비단 프로의 영역만이 아닌 취미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틈틈이 시간을 내 완성한 작품으로 전시회까지 열게 돼 뿌듯하다"꼬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화환 대신 축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