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NOS 방송은 15일 (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축구협회와 국가대표 감독직을 놓고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딩크가 네덜란드 복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국 미러도 히딩크 감독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끝나면 루이 판 할 감독을 이어 2018년까지 네덜란드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네덜란드대표팀을 지휘 했던 히딩크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사령탑에 올라 아시아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명장으로 부상했다.
이후에는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호주, 러시아 대표팀, 첼시(잉글랜드), 터키, 안지(러시아) 감독 등을 차례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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