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네덜란드인 코치로 러시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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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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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네덜란드 코치 영입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네덜란드 출신 코치를 대한민국 축국 대표팀에 영입 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는 15일 (한국시간) 네덜란드 출신의 '톤 두 하티니어르 전 위트레흐트 감독(55)이 한국 대표팀 코치직 선임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은 1977년부터 1978년까지 네덜란드 프로축구 위트레흐트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8년부터 세 시즌 동안 위더레흐트를 지휘하고 2011년에 물러났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도 인연이 깊은 두 하티니어르 감독은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러시아)로 코치 연수를 떠났을 함께 코치로 활약했다

두 하티니어르는 '더 텔레흐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지도자 생활에서 아름다운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한국 대표팀 합류를 시사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12일 브라질 현지 베이스캠프 답사를 마친 후 귀국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코치 영입은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된 것은 없다. 진행 중이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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