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150개의 다양한 크루즈 일정을 운영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국내에 세계일주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관광과 함께하는 이번 세계일주 크루즈는 내년 5월 17일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해 108일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북미와 남미 등 지구를 한바퀴 도는 세계일주를 마치고 9월 1일 다시 시드니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계일주 일정에는 7만7000톤급의 다운 프린세스(Dawn Princess)호가 배치될 예정이다.
다운 프린세스 호는 승객 1990명까지 승선 가능하며 승무원 900명이 탑승한다.
108일간의 세계일주 크루즈의 요금은 만 12세 이상의 승객 기준3490만원. 인천-시드니 국제선 왕복 항공권, 2인1실 선실, 108일간 크루즈 선내 모든 식사, 부대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 여행자 보험. 팁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 상품은 6명 이상이면 출발한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 지사의 지 챈(Gee Chan) 지사장은, “프린세스 크루즈가 선보이는 세계일주 여행은 숙박과 식사, 선내 모든 활동을 포함, 하루에 약 32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책정돼 있어 오히려 경제적인 여행이 될 것”이 라고 설명했다. (02)207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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