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포드 호텔그룹이 통영에 세계 수준 특급 호텔 건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스탠포드 호텔그룹이 경상남도 통영에 세계 수준의 특급호텔을 건립하기로 했다.
스탠포드 호텔은 지난 4일 통영 거북선 호텔에서 권중갑 회장, 이상훈 경남도투자유치단장, 김동진 통영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및 콘도미니엄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탠포드 호텔은 오는 2016년까지 총 투자비 520억원을 투자, 통영국제음악당 바로 옆 2만614m²의 면적에 호텔 (객실 150개), 콘도미니엄(객실 120개) 등 27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호텔 측은 내년 4월까지 계획설계와 건축심의, 건축허가 및 실시설계를 마친다는 계획이고 본격적인 착공은 내년 6월에 들어가 2016년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직간접 생산파급효과는 2,3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1,450명 (직접고용 150명, 간접고용효과 1,300명)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탠포드 호텔그룹 권중갑 회장은 “통영음악당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친 환경적인 명품호텔을 건립해 통영시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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