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태원 ‘이제는’으로 폭발적 소울 선보여... 재발견

태원 [사진=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태원(Tae.1)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태원은 지난 14일 오후 전파를 탄 ‘불후의 명곡’ 한국인이 사랑한 번안가요 특집 2탄 방송에 등장해 서울패밀리의 번안곡 ‘이제는’의 록 버전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지난 2006년 ‘여자야’로 데뷔했던 태원은 대중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신곡 ‘미치도록’을 발표하고 배우 최진혁과 김가은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다.

태원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애절하고 쏘울풀한 목소리로 관중을 완벽하게 사로잡았으며, 당당하게 준우승을 차지해 가수로서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태원은 방송출연과 연말 공연 등의 스케줄을 꾸준히 소화하며 내년 상반기 초 신곡으로 음악팬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