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장관은 “지금 조선중앙통신, 인민일보(노동신문을 잘못 발언)에서 장성택이라는 사람의 소위 범죄행위에 대해 여론몰이 하는 것을 보면 사실적 근거 제시가 없다”고 했다. 두 사건 모두 ‘여론몰이’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동종 사건이 남과 북에서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다”면서 “그런 사회를 ‘위대한 수령의 손자’가 다스리고 있다. 반인반신(半人半神)의 지도자라는 분 따님이 다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 씨’ ‘박통 2세’라고 부르기도 했다.
행사 말미에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는 것이) 박근혜씨를 대통령으로 뽑아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친일파가 정권을 잡아서 그렇다고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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