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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메이드 단기 실적 부진에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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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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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위메이드가 단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6일 위메이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5%(1300원) 내린 3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3만310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 트래픽 감소와 신작 성과 부진으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인 아크스피어의 출시가 지연됐고 신규 캐주얼 게임들은 흥행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위메이드의 경쟁력은 캐주얼 게임보다는 MORPG와 같은 하드코어 게임에 있다"며 "다음 달에 출시되는 아크스피어(MMORPG)가 흥행에 성공하면 텐센트의 '달을삼킨늑대' 출시일(3월)까지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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