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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업-농촌간 아름다운 상생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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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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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5개 기업 추가 협약 총 109개사…구매효과 200억원 돌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3농혁신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의 참여기업이 총 109개 확대돼 구매효과가 2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업과 농촌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산·계룡·당진시에 위치한 25개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 1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는 쌀과 육류 등을 도내 생산품으로 구매해 사용하게 되며, 특별한 사정으로 협약을 파기하지 않는 한 협약내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동참해 지역 농·축산물 구매효과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클 전망이다.

 도는 이번에 쌀 1409t, 육류 137t, 양념류 186t 등 총 2487t, 92억원의 지역 농·축산물 구매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은 지금까지 109개 기업이 참여해 쌀 4863t, 육류 290t, 양념류 282t 등 총 6514t, 209억원의 구매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축산물 선순환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유공자로 신경석(삼성디스플레이), 정철규(현대제철), 강선혜(삼성웰스토리), 이시형(아워홈), 한상은(천안시), 박문수(예산군)씨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지역 농·축산물 소진촉진 협약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3농혁신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업과 위탁업체의 협조로 협약 이행사항이 실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는 올해 포함되지 않은 수산물을 포함시켜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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