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는 18일 서초사옥에서 '나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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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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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사회공헌활동 내용 공유

삼성전자가 오는 18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는 이달 18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돌아보는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알 밝혔다.

지난해에 시작한 '나눔콘서트'는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수혜 학생과 교사, NGO, CSV(Create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기부한 '스마트 스쿨'을 통해 다시활기를 찾게 된 초등학교 이야기,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의 체험기, 아프리카에서 '이동식 태양광 영화관'을 만든 사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참여 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사례, 에피소드 등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연 동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미한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스쿨이 만든 변화'를 발표하는 춘천 서상 초등학교 교사 구선모씨는 4월 삼성전자의 '스마트 스쿨'을 기증받은 후 학교에 일어난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서상 초등학교는 매년 입학생이 5~6명 수준이였는데, '스마트 스쿨'로 인해 수업 환경과 질이 개선돼 내년도 입학생이 16명으로 3배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전국에서 실시한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에서부터 사회적 이슈를 해결한 사례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을 전한다.

봉사단원들은 전봇대 주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를 아름다운 벽화와 화단 조성으로 해결했고, 휠체어를 타는 지체 장애인을 위한 직립 휠체어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7월에 시작한 창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투모로우 솔루션(Tomorrow Solutions)'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이동식 영화관', 교사와 학생들이 개발한 교육용 앱 등 성과물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1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나눔 콘서트가 진행되며, 7시 30분 부터는 '투모로우 솔루션' 시상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전 4시부터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www.samsungvm.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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