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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신입사원, 입사 전부터 그린 이노베이터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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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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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균 부회장 "글로벌 트렌드 될 전기산업 이끄는 리더 돼 달라" 강조

LS산전 입사 예정자들이 제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서 스마트 파워 그리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S산전이 그룹 공채와 인턴십을 통해 채용한 약 1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전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S산전은 지난 12일 안양 소재 LS타워 본사에서 신규 입사 예정자를 초청, 축하 행사를 갖고 14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신입사원 제주도 연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영 행사에서는 LS산전 CEO 구자균 부회장이 직접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수여하며 입사 이후 성공적인 회사생활과 주도적인 자기개발을 해 나가는 글로벌 인재가 돼 주길 당부했다.

구자균 부회장은 “조선, 자동차, 전자산업의 뒤를 이어 세계 경제를 주도할 차세대 산업은 전기가 될 것이며 여러분이 그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 해야 할 것”이라며 “끊임 없는 도전 정신과 자기 개발을 통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 LS산전을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공동의 목표는 나 혼자만 잘 해서는 결코 달성할 수 없는 것” 이라며 ”선배, 동기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드는 LS파트너십의 가치를 내재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입사원들은 환영행사 후 항공편으로 제주도에 도착, 연수 기간 동안 함께 할 팀편성 및 팀빌딩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다음달인 13일에는 금악리와 동명리에 위치한 HVDC(초고압직류송전) 실증단지를 견학한 데 이어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을 방문해 LS산전의 스마트 미터, 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 모듈·인버터 등이 적용된 데모하우스를 체험했다.

이어 총 10.7km 길이의 올레길 21코스 걷기, 성산일출봉 해돋이 트레킹을 통해 함께 선배, 동료와 서로 소통하며 팀 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입사 예정자 김인태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배, 동기와 소통하며 회사의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내다볼 수 있어 LS산전인으로서의 자부심이 생긴다” 며 “앞으로 현업부서로 배치돼 LS산전과 함께 더 큰 가치를 낼 수 있는 그린 이노베이터로 성장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LS산전 CHO 박해룡 이사는 “이번 행사는 LS산전의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을 축하하고 입사 전부터 회사 비전을 공유해 일찌감치 회사를 이끌 리더로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며 “이종산업간 융복합이 이뤄지는 컨버전스형 인재가 LS산전이 원하는 이상적인 인재상인 만큼 이 같은 역량을 키워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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